교회를 견뎌낸 예수

“저는 세속적인 유대인으로, 컨츄리 음악 송라이터이자 디스크자키이지요. 하지만 당신이 하시는 뭐 그런 게 아주 좋습니다. 당신의 북 투어를 쫓아다니고 있답니다.” 나를 인터뷰한 나쉬빌 라디오 방송국 사회자의 말이다. 그는 함께 저녁을 보내면서 새로운 음악에 대한 정보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내가, 작곡가인 자신의 꿈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고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운동에 대한 적절한 이름이 없음을 지적하며 멋진 이름을 붙여주었다. ‘붉은 글씨의 기독교인’(붉은 글씨의 기독교인 운동은 미국 기독교우파가 낙태와 동성애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에 반대하여, 그보다 더욱 중요한 가난과 가정, 평화 등의 문제를 오로지 말씀의 가치를 따라 실천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을 주장하는 운동. 역자주). 왜냐하면 성경의 붉은 글씨 부분은 예수가 한 말을 표시해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성경에서 붉은 글씨로 적힌 부분을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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