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의견은 정말 성경적인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새노래님이 말씀하신 '살인도당', '김정일같은 동족살인마'에 대한 접근방법은 이미 말씀해 주셨죠.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마5:44) 예수님의 이 말씀의 정신과 위 글쓴이의 구절인용은 매우 일치한다고 생각하고, 성경전체적 메세지 안에서도 오히려 옳다고 보여집니다.
두서없는 생각 쓰다보니 매우 길어졌네요^^ 하나님 앞에서 함께 고민함이 감사합니다. 늘 은혜가 있기를~
마태복음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원론적 해석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화평케 하는'이라는 주체적 의미를 어떻게 '되는 것'인 수동적의미로만 국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원론적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모든 만물로 적용 범위는 확대되야 마땅한 것이지요. 또한 말씀은 성경전체의미의 범주안에서 봐야만 바른 해석이 가능한데
또한 한반도 평화가 '김대중, 노무현,이명박이 해결할 사항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하셨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 이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범주가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모두 하나님의 범주에 속해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대부분의 일들을 인간을 통해서 이루시지요. 영국의 노예제도가 윌버포스를 통해서, 미국에서는 링컨을 쓰셔서 폐지 하셨듯이요. 마지막으로 말씀해석에 대한 의견인데요.
그리고 글쓴이는 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염두해 두고 두번째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진심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자기의 주어진 환경 안에서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분명 그 진정성은 의심받아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기자가 믿음의 절대적 우선성에도 불구하고 그 당위적 행위를 강조한 것처럼요
새노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반도 평화... 사실 이것 뿐 아니라 모든 것이 사람에게 달린 것은 없지요. 모든것이 첫째로 하나님의 주관에 속한 것입니다. 국가적 역사적 사건만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천적으로 상기해야 할 것은 첫번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되,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자가 행해야 할 행동의 책임이 두번째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지요.
두서없는 생각 쓰다보니 매우 길어졌네요^^ 하나님 앞에서 함께 고민함이 감사합니다. 늘 은혜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