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에서 점 하나가 차츰 커지며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점은 물체가 되었다가 사람으로 변했고, 마침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반가운 목소리를 터트리며 단박에 우리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뒤로는 더 많은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얼굴에 가득 담고 따라오고 있었고,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며 우리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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