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호 커버스토리] 로메로와 류동운 이야기

지난 4월 한국교회는 부활절을 맞이했다. 다양한 단체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부활의 뜻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체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활은 참 어려운 메시지로 다가온다. 나 역시 그렇다. 부활을 이야기하기엔 우리 안에 있는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느낌이다. 4월은 몸서리나도록 잔인했고, 또 잔혹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습을 목도했다. 앞서 말했듯 많은 기독교 단체들에서―그중에서 상대적으로 보수라고 불리는 단체도―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것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별 느낌이 없었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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