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호 커버스토리]
“교회를 사랑합니다.”
이 흔한 말이 종종 가슴을 울립니다. 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작년 청빙 후 처음 우리 교회에서 하신 설교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때의 말씀과 시간들을 생각하면 주르르 눈물이 흐릅니다. 몇 달간 이리저리 유리한 성도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듯 온 예배는 눈물바다였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전부터 함께 기도하며 눈물 흘리던 성도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소리 없이 흐느낀 시간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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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40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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