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호 커버스토리] 평범한 주부의 플루트 도전기 12년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적이 있다. 책에는 “나만의 취미 만들기”가 49가지 리스트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가?

학창 시절,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파악하기 위한 여러 조사항목 중 빠지지 않은 항목이 취미와 특기였던 것 같다. 보통 내가 적었던 취미는 ‘피아노 치기’였다. 목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레 교회음악과 친해지게 되었고, 당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가 교회에 있던 피아노였다. 그렇게 나는 음악과 친숙해졌다. 피아노가 너무 좋아 대학에서도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을 생각할 때 그 꿈은 사치였다.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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