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바디스〉김재환 감독, 푸른나눔재단 김일회 목사
▲ ⓒ복음과상황 오지은 |
‘청년부채탕감 프로젝트’의 시작은 김재환(47, 사진 왼쪽) 감독이었다. 뿌리 깊이 썩어가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신랄하게 고발한 다큐영화 <쿼바디스>(2014)의 수익금 3천만 원을 희년함께(공동대표 김경호 목사 외)에 기부하면서 부채탕감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 출발이었다. 여기에 기독교단체와 비기독교단체 여럿이 연대하여 오늘의 청춘희년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1차 청년부채탕감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에 들어갈 때쯤 (사)푸른나눔재단에서 2천만 원을 청춘희년운동본부에 후원했다. 푸른나눔재단은 높은뜻푸른교회(담임 문희곤 목사)가 설립한 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로 몰린 사람들을 돕는 NGO이다. 청년들의 빚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공감하고, 청춘희년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청춘희년운동이 3차 사업을 앞둔 현시점에서, 이 운동을 시작한 김재환 감독과 중간에 동참한 푸른나눔재단 실무자인 김일회 높은뜻푸른교회 목사를 만나 ‘청춘’ ‘희년’ ‘운동’에 관해 물었다. 인터뷰는 2월 3일 카페바인 홍대점에서 김덕영 청춘희년운동본부 본부장이 동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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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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