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호 세상 읽기]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의 저자 이만열 선생님께

   
▲ 독일행을 기다리는 난민들 (사진: Christian Michelides)

안녕하세요, 이만열 선생님.
저는 영국 남동부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원충연이라고 합니다. 한 번도 뵌 적이 없지만, 선생님의 산문집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을 읽고 용기를 내서 편지를 씁니다. 지금 유럽이, 아니 세계 전체가, 겪는 일에 조용하지만 힘 있는 경종을 울리는 글들을 늦은 밤까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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