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호 ] ‘태극기 집회’ 지지하는 정기구독자 김영택 선생

ⓒ복음과상황 이범진

지난 3월말, 본지 연재중인 ‘시사잰걸음’ 코너 “당신에게 대통령을 권합니다”(4월호)를 읽은 독자 김영택(80) 선생으로부터 이메일이 한 통 왔다. 2011년부터 잡지를 구독해온 선생은 “이제 살 만큼 산 노인으로서 자식과 손자들을 위해, 내가 지킨 자유와 민주를 잃지 않기 위해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했다. 자신은 “품위 있게 노후를 즐기려는 중산층”으로서, “태극기를 든 노인들 대부분은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는 이들이며, ‘노인들의 인정 투쟁’이라는 관점에 동의하기 어렵고, 나라 앞날이 걱정되어 태극기를 든 노인들의 진심을 왜곡하는 데 절망”한다고도 했다. 마음을 담아 쓴 독자글을 읽고 짧은 답글로 끝내기에는 모자람이 있다 싶어 인터뷰를 요청했다. 서울 잠실새내역 인근 카페에서 만난 선생은 젊은 기자들을 진심으로 반겨 맞았고, 자기만의 분명한 역사관으로 체험적 현대사를 얘기했으며, 열의를 담아 질의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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