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종교’ 전문가이자 15년 차 인도 선교사, 주성학 독자
6월 말, 복상 애독자라며 말끔하게 차려입은 40대 중년 남성이 사무실을 방문했다. 10년째 구독중인 인도 선교사 주성학(47) 목사였다. “안주하고픈 자신의 나태함을 깨워주는 데 복상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에 들른 것이었다. 제발로 ‘굴러들어온’(?) 인터뷰이를 놓칠세라, 인도에서 15년째 사역 중인 그에게 현지 이야기를 비롯하여 소명에 관한 이야기를 물었다. 약속된 1시간 30분간 ‘종교학자’의 깊고 오묘한 특강을 듣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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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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