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호 커버스토리] 희년은행의 지난 1년과 교회의 사명

   
▲ 희년은행 출범식 (사진: 희년함께 제공)

새 시대의 개막, 남겨진 과제들
300여 명의 아이들이 수장되었는데도 자신들의 권력 보전이 최우선인 이들에게서 실재하는 악을 보았습니다. 측은지심이 거세된 이들은 돈과 권력을 향한 폭주를 일삼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사탄에 사로잡혔던 가룟 유다가 그러했던 것처럼 악에 사로잡힌 이들의 전형적인 결말을 맞았습니다.

악이 횡횡하던 시대는 잠시 저물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 원리인 공평과 정의가 지나간 9년보다는 대한민국 국가 시스템에 더 많이 스며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악은 집요합니다. 언제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시스템을 역행시킬지 모릅니다.

하여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변화를 꿈꿉니다.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세상으로 느리더라도 후퇴하지 않고 전진하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망은 정권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촛불집회가 보여준 것처럼 도덕적으로 고양된 시민들의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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