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호 그들이 사는 세상] 죄와 회개의 문제 그려낸 영화 <로마서 8:37> 신연식 감독

   
▲ "그렇게 연결되어 있기에 교회는 서로 중보해야 하는 것이다. 일부의 문제라면 중보를 왜 하겠는가? 죄도 회복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 ⓒ복음과상황 이범진

영화 <로마서 8:37> 언론시사회가 지난 10월 3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는 ‘죄’와 회개의 문제를 다룬다. 교회 파벌 싸움에서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교인들, 범죄를 저지르고도 회개할 줄 모르는 목사, 목사의 죄를 직면하고 각각 다른 ‘신앙’의 태도를 보이는 교인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영화 상영 후 ‘Q&A’ 시간에 영화평론가 황진미 씨는 자신을 비기독교인이라고 밝히며 “‘죄 없는 사람’이 왜 오히려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신연식 감독은 기독교 공동체 맥락에서의 죄와 회개, 그리고 중보기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 질문에 답했다. 며칠 뒤 신연식 감독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청했다. 신 감독은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연출과, <동주>의 제작 및 각본을 맡은 바 있다. 이달 16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통해 그가 말하고 싶은 바를 더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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