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호 커버스토리]

▲ 가운데가 필자. (사진: 김종수 제공)

내가 연구원으로 있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 일상 생활 가운데 일하고 계신다는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및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 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교회의 일상신학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정리하고, 보냄 받은 자리에서 생활신앙고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과 태도를 제시해왔다. 개인적으로도 연구소의 연구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신학을 정립했고, 보냄 받은 삶의 자리를 하나님의 선교 관점으로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지금은 대구에서 생태교육공동체 에듀컬 코이노니아(이하 ‘에코’)라는 1인 NPO 운동으로 ‘미션얼’(missional)적인 삶을 살며,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동역하고 있다. 여기서 코이노니아(koinonia)는 협동과 친교를, 에듀(edu)는 교육을, 컬(local)은 지역을 뜻한다. 즉, 보냄 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이다. 또한 10여 년 동안 연구지와 세미나, 콘퍼런스, 일상생활사역주간, 일상기도, 일상성경공부,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TGIM)등의 일상신학운동을 해왔고, 많은 분들이 함께 ‘일삶구원’운동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예배당 중심의 신앙고백에만 머물러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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