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호 커버스토리]

▲ 네덜란드의 화가 헤릿 도우(Gerrit Dou)의 <성경 읽는 여인>(1630-1635년경, 출처: 위키미디어코먼스)

모든 신자의 소원이 무엇일까? “하나님을 알고 싶다. 이론이 아닌 실제로 알고 싶다. 생생하고 친밀하게 알고 싶다” 하는 것이 아닐까?

이것이 우리의 소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참 기쁘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려 주기 위해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세상 어느 종교를 살펴보아도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많은 말을 하는 신이 없다. 게다가 그 말을 기록까지 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주셨다. 그토록 크고 높고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이렇게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내 손에 닿게 담아 주신 것이 한없이 감사해서, 이 책이 너무나 보배로워서 가끔씩 쓰다듬어 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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