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호 커버스토리] 구약성서에서 말하는 종말

   
▲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오소고보 수도원 천장에 그려진, 종말을 묘사한 프레스코화(부분).

종말은 좁은 의미에서 보자면 현재 자신이 속한 눈에 보이는 세계가 끝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좀 더 넓게 보자면, 보이는 세계가 마지막에 도달하여 그 세계가 초월적인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종말은 두 가지 의미를 함께 지닌다.

먼저 종말은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개인의 죽음, 공동체의 파괴와 사라짐 그리고 나라들의 심판과 멸망 등이다. 또 다른 의미로 종말은 다가오는 미래에 관한 초월적인 요소들, 특히 하나님 또는 신을 통한 초월적 통치,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기대감 등을 나타낸다. 두 가지 모두 종말의 구성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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