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호 광장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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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상황 정민호 

성소수자 축복식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에서 정직 2년을 받은 이동환 목사와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21일 감리회본부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이동환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오늘도 광장에서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이동환 목사는 정직 2년을 받고 항소를 제기한 지 8개월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었던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천막 농성 19일 차였던 7월 9일, 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는 상소를 ‘각하’하기로 했다. 재판위는 이동환 목사가 상소 기한인 ‘1심 판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재판비용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이동환 목사는 경기연회의 안내에 따라 재판비용을 납부했고,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책임져야 할 주체도 재판위라고 주장하며 공정한 재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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