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호 현대신학의 모험]

서구 역사를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면 분명히 알 수 있듯이, 리버럴리즘의 원형은 ‘중상주의 정책으로부터 기인한 레세페르(laisser-faire, 자유방임주의)’나 ‘규제완화를 통한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주창하는 경제적 자유주의’ 등이 아니라, 중세 말기 혹은 근세의 피로 피를 씻어내던 종교전쟁의 반성에 기초한 이른바 ‘종교적 관용’을 핵심으로 하는 사상이었다. (사토 히카루(佐藤光), 《리버럴리즘의 재구축 ─ ‘자유의 적극적 보수’를 위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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