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호 내가 매월 기쁘게]

지난 호를 조심스레 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웃음을 터트리더군요. 다만 회심의 한 방이던 ‘오코노미야키’ 이야기보다는 ‘심상정’ ‘니×시×’ 에피소드가 웃겼다고 하더라고요. 이런저런 후기를 들으니 유머 자신감이 차오를 뿐 아니라 설렜습니다! 한편 첫 회에 모든 진액을 쏟은 게 아니냐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부인할 수 없어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마음을 비우자며 되뇌다가, 뒷북인 감이 없지 않은 불교 굿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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