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호 구선우의 동물기]

고모네 집에는 마흔 살에 가까운 거북이가 산다. 사촌 형이 아기였을 때, 어린이날 기저귀 사은 행사로 받아 온 두 마리 중 한 마리다. 1987년부터 고모네 가족과 함께했다. 한 박스에 한 마리를 받을 수 있었고, 한 마리만 데려오면 외로울 것 같아서 두 박스를 사 왔다고 한다. 두 거북 중 한 마리는 몇 해 전 세상을 떠났다. 남은 한 마리는 여전히 건강하게 가족 곁을 지키고 있다.

고모네 집에는 마흔 살에 가까운 거북이가 산다. 사촌 형이 아기였을 때, 어린이날 기저귀 사은 행사로 받아 온 두 마리 중 한 마리다. 1987년부터 고모네 가족과 함께했다. 한 박스에 한 마리를 받을 수 있었고, 한 마리만 데려오면 외로울 것 같아서 두 박스를 사 왔다고 한다. 두 거북 중 한 마리는 몇 해 전 세상을 떠났다. 남은 한 마리는 여전히 건강하게 가족 곁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