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호 커버스토리] 2016 이슈 톺아보기

“돈도 실력”이 되어 비정상적인 특혜에 힘입어 명문대 입학이 이뤄지고, 서류전형 탈락자가 최종면접 대상자로 올라가 최하점수를 받고도 정권 실세의 한마디에 공기업 취업이 결정되는 ‘반칙 사회’에서 대체 누가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요. 지난 3차 촛불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지금까지는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는걸 알았다”고 한 말은 오늘 우리의 절망과 분노를 잘 대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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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명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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