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호 #복음과상황]
이래저래 신앙인으로서 마음 불편한 일이 한둘이 아닌 요즘, 이동환 목사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고선 딱딱하게 뭉쳐진 마음이 조금은 느슨해진 느낌이다. 다행이다.
#복음과상황 #8월호 #이동환목사님 #축복이혐오를이긴다 #그래도깨어있는그리스도인들이있으니
@al*********
2020년 7월 29일
교회의 ‘선 긋기’, 세상의 ‘선 긋기’로 생명을 잃은 동성애자가 있기에, 긍휼의 마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축복기도를 한 목사를 감리교회는 ‘감히’ 벌할 수 없다. 뭐라고 기도해 줬겠나? 그들의 상한 마음과, 상처들이 치유되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겠나? 하루에도 열두 번이라도 더 축복기도 해 줘야 하는 거다. 이동환 목사가 마지막으로 언급한 레베카 솔닛의 말이 참 인상적이다. “경계의 한계가 사랑의 한계다.” (복상 357호, 23쪽)
민* 블로그
2020년 7월 31일
나는 죽을 때까지 평생 차별에 반대하고 혐오에 저항하며 살 거다. 예수님을 닮고자 한다면 차별과 혐오를 항상 경계하며 살아가는게 당연하지.
나는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착각이고 신화일 뿐이었다.” - <선량한 차별주의자> 프롤로그 중
언제나 선긋기는 조심.
#복음과상황 #교회를등지게하는혐오
@0_*****
2020년 7월 20일
2010년 11월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돼지 331만 마리가 죽었다. 올해 9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43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당했다. 이번 호는 공장식 축산과 돼지 살처분 사태를 조명하며 자연, 생명, 생태에 대한 기독교인의 책임과 자유를 얘기한다. 육류 산업의 구조 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시선도 하나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번 호의 가장 큰 유익은 자크 엘륄의 발견이다. 육류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됐다.
투** 블로그
2020년 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