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호 커버스토리]

먼저 밝히자면, 이것은 교회 이야기가 아니다.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고 10대 후반에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났으며, 사회과학을 전공했고, 대학생 선교단체에 오래 몸담았던, (그런데!) 교양을 갖춘 (네, 가진 게 교양밖에 없답니다….) 한 극내향 성향의 여성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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