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호 무브먼트 투게더]
본지는 ‘무브먼트 투게더’ 꼭지를 통해,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복음주의 진영의 다양한 입장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피고 있다. 이 글은 ‘이제는 ‘민주당 복음주의’를 떠나보내야 할 때’(구교형, 4월호), ‘우리 사이에 흐르는 거대한 강을 건너자’(박현철, 5월호), ‘정신 건강을 위한 정치’(윤환철, 6월호), ‘대선이 우리를 속일지라도’(신하영, 7월호), ‘더 많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박제민, 8월호)에 이어지는 글이다. ― 편집자

이 때에 사회 문제 의제가 부각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거의 사실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 대신, 혐오를 기반으로 한 세력 싸움이 벌어지는 형국.
사회 문제에 고민 있는 분들은 그 싸움판 안으로 들어 갈 것인가 (들어 가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영향력을 행사),
아니면 그런 싸움은 하지 않고, 개혁 의제 관철을 위한 시민운동 정도를 할 것인가 (교회가 덜 분열 될 수 있는 길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