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호 커버스토리]

코로나 시대, 현대인은 장소와 공간을 새롭게 탐구하기 시작했다. 비대면 사회로 진입하면서 재택근무를 비롯한 온라인 수업, 온라인 예배, 온라인 쇼핑, 홈 트레이닝 등을 집에서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제 집은 거주를 넘어 다양한 쓸모를 필요로 하는 공간이 됐다. 팬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힘들다 보니 베란다가 꽃과 나무를 가꾸고 운동과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커다란 텔레비전이 자리 잡았던 거실도 부모의 재택근무와 자녀의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변신했다. 많은 사람이 취미·여가·휴식을 위한 장소를 갖춘 더 큰 평수의 집을 원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 ‘직방’에서 2021년 2월 코로나 시대에 주거공간에서 더 필요한 내부 기능을 묻는 설문 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1,517명 중 47.9%가 ‘취미, 휴식 및 운동 기능’이라고 답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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