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호 새 책 나들이]

걸어다니는 천사 이야기

김재신 지음 / 비아토르 펴냄 / 12,000원
김재신 지음 / 비아토르 펴냄 / 12,000원

장애인 시설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봉사하다가 결국 시설 책임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각종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중에 체험한, ‘천사의 도움’과 같은 ‘알 수 없는 이들의 손길’을 돌아보며 행복과 감사를 고백하는 신앙을 나눈다.

5Q, 선교적 교회의 다섯 가지 DNA

앨런 허쉬 지음 / 박익휘 옮김 / 도시사역연구소 펴냄 / 18,000원
앨런 허쉬 지음 / 박익휘 옮김 / 도시사역연구소 펴냄 / 18,000원

‘선교적 교회’ 운동의 선구자인 저자는, 에베소서 4장 1-16절에 나타난 다섯 가지 직분 유형(사도적·선지자적·복음적·목양적·교사적)을 중심으로 교회 공동체와 기관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새롭게 하는 실천적 방법론을 제공한다. 도표와 부록이 다양하게 실려 이해를 돕는다.

생각이 당신을 괴롭힐 때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지음 / 칸앤메리 옮김 / 대장간 펴냄 / 10,000원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지음 / 칸앤메리 옮김 / 대장간 펴냄 / 10,000원

제자도를 따르는 평화주의 공동체 브루더호프에 헌신했던 저자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쓴 책. ‘보이지 않는 싸움’ ‘유혹’ ‘억눌린 생각’ ‘하나님께 자신을 내드리기’ ‘고요한 마음’ 등, 경험에 기초한 짧은 지혜의 글 18편이 죄악을 일으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이야기한다.

좌절된 설교의 치유

크리스토퍼 애쉬 지음 / 김태형 옮김 / 좋은씨앗 펴냄 / 13,000원

영국의 강해설교자이자 성경교사인 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다양한 요인으로 낙담과 회의, 좌절을 종종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보통의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설교의 권위’ ‘말씀의 영광’을 일깨우며 확신과 용기를 갖고 설교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위로한다.

예수로 하나 될 때까지

프랜시스 챈 지음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펴냄 / 14,000원<br>
프랜시스 챈 지음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펴냄 / 14,000원

이 책은 ‘하나 됨’이 세상을 향한 교회의 가장 큰 증언이라 주장한다. 저자는 오늘날 교회들이 분열된 원인이 교리가 아닌 ‘서로를 향한 사랑의 부족’ ‘복음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 있다고 진단하며, ‘하나 됨’에 관한 여러 이슈와 고민을 짚는다. 자기 삶을 정돈하여 눈앞에 있는 사람들과의 작은 연합부터 추구할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제자도

팀 사인 지음 / 김동규 옮김 / 터치북스 펴냄 / 12,000원
팀 사인 지음 / 김동규 옮김 / 터치북스 펴냄 / 12,000원

교회 미래학자이자 선교 전략가인 저자는 세계적·국가적·교단적 변화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창조적으로 추구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야기한다. 제자도의 급진성을 따라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은 성경공부 교재, 소그룹 모임용으로 기획되어 토론을 위한 질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중독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마이클 그럽스 지음 / 박찬영 옮김 / 샘솟는기쁨 펴냄 / 15,000원
마이클 그럽스 지음 / 박찬영 옮김 / 샘솟는기쁨 펴냄 / 15,000원

현대인의 숱한 중독, 원치 않는 나쁜 습관이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지를 짚고, 여기서 벗어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성경 속 해결책을 제안하는 책. 중독에서 자유롭게 된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다룬다. 40년 넘게 목회·상담 사역을 하고 있는 기독교상담학 박사 마이클 그럽스가 썼다.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조영민 지음 / 죠이북스 펴냄 / 16,000원<br>
조영민 지음 / 죠이북스 펴냄 / 16,000원

청년들을 위한 말씀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인 저자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는 중에 전한 다니엘서 메시지를 묶은 책이다. 다니엘의 삶을 통해 ‘무한경쟁’ ‘성공주의’를 넘어 ‘세상을 살되, 세상과 선을 긋는 신앙’을 지켜내자고 도전한다.

영적 휴머니즘

길희성 지음 / 아카넷 펴냄 / 45,000원
길희성 지음 / 아카넷 펴냄 / 45,000원

기독교 신자이면서 불교학을 전공한 원로 종교학자가 풀어낸 ‘탈종교 시대’의 종교론. 코로나가 촉발한 전 지구적 문명 위기에서 탈출하려면 종교에서 영성으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며, 인간 본연의 순수한 영성 ‘영적 휴머니즘’을 심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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