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호 새로쓰는 나눔 윤리학]

변화하는 나눔 문화
요즘 자신이 개신교인이라는 사실을 참으로 부끄럽게 여기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내심 억울하다고 느끼는 이도 적지 않다. 사실 따지고 보면 빈민구제, 의료, 교육 등 사회봉사 전 분야에서 개신교만큼 노력해 온 종교도 없는데, 태극기 집회와 코로나19 관련하여 부정적인 모습만 언론에 너무 강조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좀 예전 조사이긴 하나 서울 사회복지시설 편람(정우문화사, 2008, 1032)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운영되는 무료 급식사업만 놓고 보아도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가 월등히 많이 참여하고 있다.(개신교 23, 가톨릭 11, 불교 2, 비종교 단체 2) 무료 급식사업뿐 아니라, 노숙인 쉼터와 노숙인 상담센터 등 긴급한 지원 사업에서도 개신교 단체의 활동이 다른 종교에 비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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