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호 그들이 사는 세상] 평화를 살고 싶어 하는 오은경 씨
▲ ⓒ복음과상황 이범진 |
지난 4월 초 복상으로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복상을 구독했는데 어느덧 3세, 6세, 8세인 세 아이 엄마가 된 오은경(37) 씨로부터요. 청년 때부터 시민단체도 기웃거리며 평화에 대한 감수성과 소망을 지니고 살았지만, 아이를 낳고 독박육아를 하면서는 더욱 그 절실함이 실존적으로 다가온다는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고민을 읽어 내려가다가, 6월호 마감이 시작되기 전 은경 씨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엄마 옆에 꼭 붙어 다니는 한호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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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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