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호 쪽방동네 이야기]
▲ 괴정제일교회 청년들과 함께 쪽방 청소 (사진: 이재안 제공) |
아픔을 함께하며, 그 너머를 보며
4월 16일 세월호 3주기이자 부활절에 우리 공동체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야외 나들이로 함께했다. 김밥, 생일 케이크, 과일을 준비해서 돗자리 두 개 깔고 맛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에는 부산지역 기독인들이 연합하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산 민주공원 야외 마당이다. 새날교회, 믿음교회, 좁은길교회 등 10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했다. 성공회 부산교구도 참석했다. 성찬을 나누고 전례에 따라 예배를 드렸다. 이주 노동자분들도 계시다. 예배 후 나눔 마당으로 노래와 시 낭송, 기타 치며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평화를 나누는 성경원 성공회 신부님의 노래 시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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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안 부산 동구쪽방 활동가, 풀꽃강물교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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