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호 올곧게 읽는 성경] 한국교회로 배달된 요한의 편지 6 (계 7, 14, 21장)
계시록을 기록한 이의 의도와는 다르게 ‘144,000’(십사만 사천)은 영생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분출시키는 숫자가 되었다. 비루한 자들을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선택’이 우월한 민족주의의 근원이 된 것, 십자가 보혈의 구속적 영구성이 죄지으며 살아도 구원은 보장된다는 방종의 근원이 된 것과 같은 선상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144,000’의 진정한 성경적 뜻과 시대적 의미를 되돌아볼 때이다.
관련기사
정재훈 용인 덕성교회 전도사
goscon@gosc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