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호 평화를 걷다]

전국 교육감들의 한반도 평화교육선언
지난 7월 11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총회로 모인 자리에서 평화통일교육을 학교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선언이라고 나는 믿는다. 한반도 평화가 잘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학교 평화교육이 관건이라고 믿는 나에게 교육감들의 이 담대하고 뜻 깊은 선언은 남북미 정치 협상의 부침 속에 답답하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이제부터는 학교가 한반도 평화운동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선언은 학교가 남북한 공동체를 평화의 나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역사 앞에 밝힌 것이다. 이 일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의 제2의 평화 독립 선언문이 될 것이다. 역사는 그렇게 기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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